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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강산 기자] 한국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하 한국)이 손쉽게 4강에 안착했다.
최은숙-최인정-김명선-신아람으로 구성된 한국은 24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전서 카타르에 45-17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45-31로 꺾은 일본과 4강에서 맞붙게 됐다.
그야말로 손쉬운 경기였다. 최은숙이 5라운드를 마쳤을 때 점수는 25-9였다. 카타르는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8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20점을 폭발시키며 카타르의 추격 의지마저 꺾었다. 7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득점에서 15-5로 카타르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 30분도 채 되지 않아 여유 있는 승리로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이다.
한편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순위지에를 앞세운 중국도 싱가포르에 45-22 대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중국은 대만-홍콩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신아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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