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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측은 지난 24일 클래식 음악을 통해 꿈과 성장을 그려낼 주원과 심은경의 감각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화면과 "그의 지휘봉이 움직이는 순간 알았다. 클래식을 공기에 품은 듯, 귓가에 클래식 선율이 머물던 그 곳.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를 만나다"라고 시작되는 주원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으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흘러나오는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의 선율이 감성을 자극한다.
이 클래식 선율에 따라 악보 위를 움직이는 주원의 손과 건반을 두드리듯 자유로이 움직이는 심은경의 손가락, 달달한 눈맞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두근거리는 설렘을 선사한다. 두 사람은 각각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천재 음대생이자 까칠 완벽남 차유진과 자유로운 영혼의 4차원 천재 피아니스트 설내일 역을 맡았다. 닮은 구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두 사람이 음악적 파트너로 소통하면서 내면의 성장을 이뤄내는 모습을 최고의 연기 호흡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최강 캐릭터의 훈훈한 만남과 더불어 이들이 그려낼 클래식에 대한 꿈과 열정이 30초의 짧은 티저 영상 속에 한껏 묻어나 기대감을 더한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극 중 비에라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KBS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이자 마에스트로 요엘 레비의 지휘에 맞춰 열정적인 연주를 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장면. 못 말리는 열혈 클래식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클래식 선율 속에 녹여내야 하는 작품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촬영한 이 연주 장면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고의 매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내일도 칸타빌레'의 1차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종 게시판과 SNS에는 "음악, 영상, 배우 호흡까지 3박자가 딱 맞아떨어진다. 역시 기대 이상이다" "주원의 내레이션을 듣는 순간 설레기 시작. 빨리 방송 보고 싶다"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멋지다. 드라마에서 얼마나 멋진 연주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음악부터 영상까지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 무조건 본방사수!" 등 본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 가득한 반응이 폭주하고 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방송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차 티저 주요 장면.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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