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여유있게 4강 진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컴파운드 양궁대표팀이 단체전 4강에 여유있게 진출했다.

최용희(현대제철), 민리홍(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로 이뤄진 남자 양궁대표팀은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서 자카흐스탄을 238-2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엔드서 6발을 모두 10점에 적중시키며 앞서갔다. 반면 카자흐스탄은 8점이 나오는 등 초반부터 실수가 나왔다.

2엔드와 3엔드에서도 만점행진을 이어간 한국은 4엔드서 두 발의 9점을 쐈지만 카자흐스탄의 추격을 뿌리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 무난하게 오른 한국 남자 컴파운드는 오후에 필리핀과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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