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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여자 사격 더블 트랩서 김미진(제천시청)이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미진은 25일 화성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더블 트랩 본선서 총 4라운드를 쏴 총점 110점을 기록해 장 야페이(중국,108점), 바이 아이팅(중국,10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7번째 금메달이다.
김미진은 1라운드서 29점을 쏘며 선두에 올랐다. 이어 2라운드서 27점, 3라운드서 26점으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4라운드서 28점을 쏘며 장 야페이를 2점 차로 따돌렸다.
손혜경(제천시청)은 105점으로 4위에 올랐고 이보나(한화갤러리아)는 99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단체전에선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3명의 점수를 합한 총점에서 314점을 기록해 중국(315점)에 단 1점차로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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