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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병 끝판왕' 배우 박건형이 목디스크 판정을 받고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회복기간에 따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에도 영향이 생길 전망이다.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5일 마이데일리에 "박건형이 목 디스크 진단을 받고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진짜 사나이'의 경우에는 다음 촬영까지 한 달 이상 기간이 남아있어 건강 상태를 지켜보며 제작진과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은 목 디스크로 고통을 호소해 통원 치료를 하며 상태를 지켜보던 중, 최근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면 위험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뮤지컬 '헤드윅' 공연스케줄은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알렸다.
'진짜 사나이'의 경우 촬영은 한 달 가량, 방송은 두 달 가량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한 번의 촬영으로 4주 혹은 5주간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는 매월 1차례씩 촬영을 진행하지만 오는 28일부터 전파를 타는 원 멤버들의 방송분 이후에는 배우 유준상, 가수 문희준 등이 출연하는 신병특집이 방송 될 예정이다.
또 박건형은 오는 10월 20일 11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결혼식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누구보다도 배우 본인이 무척이나 속상해하고 있다.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박건형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소속사 역시 이를 서포트를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배우 박건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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