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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성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 가수 유영석이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의 MC로 나선다.
MBC는 26일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를 방송한다. 한 사람의 절실한 소원을 SNS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소원을 이뤄내는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촬영 당시 김성주, 김희철, 재경, 유영석 등 MC들은 원인 모를 희귀병을 앓고 있는 7세 소녀 최서연양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서연양의 소원은 "겨울왕국의 여왕이 돼 사람들에게 눈을 뿌려주는 것"이었다.
MC들은 지난 8월 27일을 이벤트 데이로 선정하고 SNS를 통한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소원성취를 위해 김희철과 재경은 직접 공주 분장을 하는 등 열성을 보였다.
MC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모인 사람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이벤트 당일 60여 명의 각계각층 전문가와 10여개의 기업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영국 등 국경을 초월해 찾아온 외국인들까지 총 700여명의 일반인들이 모여 서연양을 위해 겨울왕국의 백성 역할을 수행했다.
작은 힘이 모여 'SNS의 기적'을 만든 '소원을 말해요'는 26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파일럿 '소원을 말해요' 출연진.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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