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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경호가 영화 '맨홀' 속 수철 캐릭터를 만들어간 과정을 설명했다.
25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맨홀’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신재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이 참석했다.
이날 정경호는 맨홀에 사는 살인마 수철에 대해 "'맨홀' 속 수철은 주변에 없는 인물이고, 있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맨홀에 사는 사람을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기 세달전부터 감독님과 함께 수철이라는 인물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기 전 세트나 의상, 분장을 하고나니 느낌이 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홀'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로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출연한다. 내달 8일 개봉.
[배우 정경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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