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손담비, 어머니 깜짝 영상 편지에 눈물 펑펑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손담비가 어머니의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를 보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는 '연예가 중계' 팀의 신현준 박은영 김생민,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팀의 손담비 윤박 박형식 서강준 남지현이 출연해 '한솥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담비는 어머니에 대해 "자존심이 진짜 강하시다. 그래서 섭섭해도 이야기를 잘 안 하시는 성격이다"라며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께서 술을 드시고 '니가 그렇게 잘났냐'고 하소연 하셨다. 제가 요즘 바쁘다 보니 잘 못 챙겨드려 섭섭해 하시는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녹화장에 손담비 어머니의 깜짝 영상편지가 공개되었고 손담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자꾸 말라가는 담비의 모습이 안쓰럽다. 20살 때 아버지가 쓰러져 집안의 가장이 된 담비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고, 이에 손담비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25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손담비 윤박 박형식 서강준 남지현.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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