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류중일 감독이 홍콩전 마운드 운용 계획을 드러냈다.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3차전 홍콩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임창용, 봉중근 투입 계획을 밝혔다.
대표팀은 앞서 열린 태국, 대만전에서 15-0, 10-0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연속 완승을 거두며 뒷문을 맡은 임창용과 봉중근의 등판 기회는 없었다.
이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과 봉중근이 오늘 1이닝씩 소화할 예정이다"라며 "이들 두 명에 이태양이 불펜 대기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5회까지 경기를 할 것 같으면 홍성무를 3회까지 던지게 한 뒤 임창용과 봉중근을 1이닝씩, 7회까지라면 5회까지 홍성무에게 맡긴 뒤 1이닝씩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1위 확정에도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늘 하던대로 하는 것이 좋다"며 "경기 상황을 보고 다른 선수들로 교체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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