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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선수단이 처음으로 3위로 밀리며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고비를 맞았다.
벌써 아시안게임이 열린지도 한 주가 흘렀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열전은 이제부터다. 1위 중국, 2위 일본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26일에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먼저 한국의 대표 '효자 종목' 양궁은 이날 남녀 리커브 단체전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결승전은 28일에 열릴 예정. 정상에 오르는 그 과정이 어떨지 흥미롭다.
아시안게임에서 만큼 '효자 종목'으로 손색 없는 볼링은 김진선, 손연희, 이나영, 이영승, 전은희, 정다운 등이 출전하는 여자 2인조 경기에 나선다.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19번째 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한국인 역사상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을 이뤘다. 이날 열리는 자유형 1500m와 혼계영 400m 경기에서 신기록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특히 자유형 1500m는 쑨양(중국)의 주종목이라 숙명의 라이벌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자 축구는 대만과 8강전을 벌인다. 소속팀에서 합류한 지소연이 처음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사격에서는 정미라, 김설아, 유서영이 출전하는 여자 소총 3자세, 이주현, 임경아, 권주은이 뛰는 여자 10m 러닝타겟, 김영민, 김진일, 장대규가 나서는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경기가 열린다.
[박태환이 25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딴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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