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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아시안게임 최대 목표인 종합 2위를 향해 순항하던 한국이 첫 고비를 맞았다.
한국은 25일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 등 18개의 메달을 추가하고 총합 금메달 28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1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은 은메달이 2개 더 많은 일본에 밀려 종합 3위로 내려 앉았다. 일본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31개를 기록하고 대회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여자 사격 김미진은 더블 트랩에서 총점 110점을 기록하고 세계신기록을 작성,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사격의 7번째 금메달.
이날 사격은 김미진의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고 '메달 데이'를 보냈다.
조정에서도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한 지유진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조정에서는 금 1개, 은 2개로 제 몫을 다했다.
수영의 박태환은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여자 혼계영 400m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양정두는 접영 5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체조 양학선은 도마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마루 경기에 출전한 윤나래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은 여자 에뻬 단체 은메달, 남자 플뢰레 단체 동메달로 메달 사냥을 멈추지 않았다.
남자 축구는 16강전에서 홍콩을 3-0으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고 야구는 홍콩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12-0 콜드게임 승리로 장식하고 준결승전에 나선다.
[박태환이 25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환,닝쩌타오,하라다 라마루)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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