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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 5일 중국 유력 연예기획사 롱전은 서울에서 서명식을 진행했고 해당 자리에는 코어콘텐츠와 롱전 대표뿐만 아니라 티아라 멤버들도 함께 자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롱전은 중화권 유명가수 유덕화와 장학우, 장후이메이 등의 콘서트를 주최한 회사로 한국 걸그룹 최초로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티아라가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연간 1억 위안 (한화 약 16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3000만 위안 (한화 약 50억원) 이라는 통큰 계약조건을 제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티아라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현지시각) 북경 신세계 호텔에서 진행되는 정식 서명식 및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국활동을 하게 된다. 동방위성, MTV 등 중국 최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향후 중국에서의 콘서트, CF, 드라마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롱전은 인기 그룹 티아라와 함께 중국 내 한류 문화발전을 위해 공헌 할 것이며 한중 문화교류 새장을 열 것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티아라는 발표했던 음악의 뮤직비디오마다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인위에타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 그룹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해 2014 엠웨이브 K팝스타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걸그룹 티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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