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강용석은 26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지니어스3) 제작발표회에서 "사과나 화해를 하러 나온건 아니다. '지니어스3'를 홍보하러 나왔다"고 입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강용석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논란을 빚었기 때문. 또 최근에는 이지애가 화해를 요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내가 평생 죄송해 해도 모자라고, 늘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이어 강용석은 "'지니어스'는 획기적인 하이엔드 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에서도 섭외 요청을 받았었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해 묵혀뒀다. 반전은 배가되고 논란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문제가 됐던 친목질은 하지 않는다. 자타공인 연예인은 두명밖에 안 나왔다. 친목질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분위기다. 일반인을 스타로 만드는 프로그램이 탄생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다. 이번 시즌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 밤 11시 첫 방송.
[강용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