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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빅토리아 베컴(40)이 UN에서 '여성과 엄마로서의 책임감'에 관한 연설을 했다.
영국 가십사이트 오렌지뉴스는 빅토리아 베컴이 UN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에 임명된 직후 UN서 '에이즈에 관한 여성 역할'을 주제로 연설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니콜 키드먼, 안젤리나 졸리, 엠마 왓슨, 스파이스걸스 동료였던 게리 할리웰, 그리고 남편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그녀는 UN의 에이즈 자선단체인 UN 에이즈위원회(UNAIDS)와 같이 활동할 예정이다.
그녀는 "나이 40이 되니까 여자와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최근에 남아공을 방문했는데 내가 만난 여러 여성들로부터 감명을 받았다. 영감을 받고 집으로 와서는 뭘 해야할지를 알게됐다"고 말했다.
가수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한 빅토리아는 당초 런던서 새 패션샵 오픈을 할 예정이었으나, 대신 남편 베컴을 개장에 참석시키고 자신은 뉴욕서 UN연설을 했다. 그녀는 기자들에게 "지금당장 뭘 아는 척 하고 이 자리에 앉아있진 않을 것이다. 난 계속 배울 것이며, 수주안에 남아공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남아공에 갔을때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아이들에게 에이즈를 갖고 태어나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그걸 막아야 하고 막을 수 있다."며 "난 이 자리에 서게된 걸 영광으로 알겠다. 난 점점 겸손해진다"고 덧붙였다.
빅토리아 베컴은 20년 넘게 엘튼 존 에이즈재단의 후원자로 있었다.
[빅토리아 베컴. 사진출처 = 빅토리아 베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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