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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여자 스쿼시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스쿼시 대표팀은 26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스쿼시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0-2로 패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스쿼시 단체전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이 모두 동메달을 가져간다. 때문에 준결승에서 패한 한국도 동메달을 따냈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진 단체전에서 첫 단식에 나선 박은옥(광주체육회)은 치나파 조샤나에게 0-3(6-11 11-13 8-11)으로 패했다. 2단식에서도 송선미(경남체육회)가 팔리칼 디피카 레베카를 상대로 1-3(4-11 5-11 11-8 5-11)로 패하며 결국 인도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동메달로 한국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게 됐다. 또 역대 아시안게임 스쿼시에서 한국의 세 번째 메달로도 기록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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