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여자 비치발리볼의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26일 송도 글로벌캠퍼스 비치발리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비치발리볼 8강전에서 중국에 0-2(11-21, 9-21)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한국에서는 윤혜숙과 이은아가 조를 이뤄 출전, 중국의 왕판-위에 유안 조와 상대했다.
그러나 중국은 강했다. 위에 유안은 서브 최고 시속 77km로 서브 에이스 3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고 공격을 23회 시도해 19회 적중할 정도로 정확도 있는 공격력을 자랑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윤혜숙이 공격 18회 시도해 6회 성공, 이은아가 16회 시도해 3회 성공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 실책 역시 10개로 중국(7개)보다 많았다.
[한국 여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이은아(왼쪽)와 윤혜숙이 경기 도중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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