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 예능 드라마,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지연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중계로 KBS 주말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 또는 지연 방송된다.

26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대한민국과 중국의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중계 방송으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와 '가족끼리 왜 이래'가 결방한다.

이후 방송되는 '연예가 중계'와 '인간의 조건'은 각각 15분, 25분씩 지연돼 그대로 전파를 탄다. 또 11시 50분부터 방송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 편성으로 '글로벌 리쉐크스 쇼' 역시 결방한다.

일요일인 28일에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남자 축구 8강전이 열리는 관계로 '해피선데이'가 지연 방송된다. 특히 '해피선데이'는 오후 7시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만 방송될 예정이어서 '1박 2일'은 볼 수 없게 됐다.

이어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오후 8시 30분으로, '개그콘서트'가 오후 9시 50분으로, '다코멘터리 3일'이 오후 11시 45분으로 각각 지연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 2TV '불후의 명곡' '해피선데이-1박2일'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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