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여자사격대표팀이 스키트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격대표팀의 곽유현(상무) 김민지(KT) 손혜경(제천시청)은 27일 오전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스키트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사격은 정유진(장흥군청)의 남자 10m 러닝타켓 혼합 동메달과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27일 경기에서만 3번째 메달을 따냈다.
한국선수들은 경기초반부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손혜경은 1라운드에서 25점을 쐈고 김민지와 곽유현도 각각 24점과 23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곽유현과 김민지는 24점과 23점을 기록해 선두권을 이어갔다.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손혜경은 3라운드에서 22점을 획득해 대표팀에 힘을 더했고 곽유현과 김민지는 나란히 23점을 기록했다.
한국의 곽유현과 김민지는 나란히 총점 20점으로 2위에 올랐고 총점 66점을 얻은 손혜경은 10위를 기록했다. 결국 3명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된 여자사격 스키트 단체전에서 한국은 총점 206점으로 중국(208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