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 취재진 카메라 절도…선수단에서 추방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본의 수영선수가 취재진의 카메라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일본의 아오키 츠요시 선수단장은 27일 오전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가 취재진의 카메라를 훔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도미타 나오야는 지난 25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취재진의 800만원 상당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사건이 발생한 후 CCTV를 분석한 끝에 도미타 나오야를 검거했다. 도난된 카메라는 선수촌에서 발견됐다.

도미타 나오야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평영 200m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반면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도미타 나오야는 일본 선수단에서 추방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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