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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정만식이 '제 4회 북인권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은상 감독의 첫 장편영화 '사선의 끝'이 '제4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정만식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 독립장편 영화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참여한 장편영화 '사선의 끝'이 '북한 인권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돼 정만식, 김병춘, 우정국, 진영섭이 바쁜 촬영 속에서도 함께 영화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만식 주연작 '사선의 끝'은 전북도와 전주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2013년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제작됐다. '사선의 끝'은 실향민의 가족이야기,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 체류문제, 다문화 가정 문제 등 팍팍한 한국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그린 영화다. 전북 군산을 배경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40대 초반 남성이 주인공인데, 전주 동물원과 군산 항구 등 지역에서 주로 촬영이 이뤄져 익숙한 풍경이 가득하다.
한편 제4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과 인디스페이스 극장에서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탈북자와 불법체류자의 인권 문제를 다룬 '사선의 끝', 탈북청소년들의 공동체 생활을 담은 '우리 가족' 등 총 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정만식. 사진 =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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