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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6위인 배연주는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중국의 왕이한(세계랭킹 3위)에게 세트스코어 1-2(10-21, 21-12, 15-2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단식에서 8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황혜윤이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지난 대회에서는 4강 진입에 실패했다.
배연주는 이날 첫 세트를 너무 쉽게 내줬다. 하지만 배연주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2세트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왕이한을 몰아붙이며 21-12로 승리했다.
그러나 배연주는 3세트 중반 급격히 흔들리며 11-19까지 끌려갔고 16-20을 만들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배연주.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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