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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가 연장 12회말 스캇 반 슬라이크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콜로라도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수를 추가한 다저스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93승 68패를 기록하게 됐다.
다저스는 홈런으로 이날 선취점을 뽑아냈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콜로라도 선발 에디 버틀러를 상대로 4구째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콜로라도는 동점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4회초 마이클 커다이어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카일 파커가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가볍게 1-1 동점을 만들었다.
탄력을 받은 콜로라도는 5회 경기를 뒤집었다. 콜로라도는 5회초 2사 후 찰리 블랙몬의 2루타 뒤 이노아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다저스는 곧바로 5회말 1사 1루에서 1루 주자 야시엘 푸이그가 도루를 시도했고, 콜로라도 포수 마이클 맥켄리의 2루 송구가 어이없이 빠지며 푸이그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다저스는 스캇 반 슬라이크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다저스는 반 슬라이크의 2루 도루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맷 켐프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3-2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점수는 4-2가 됐다.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가 고의4구로 출루하며 2사 1,2루가 됐고 A.J. 엘리스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5-2까지 달아났다.
5회 역전을 당한 콜로라도는 6회초 맥켄리와 파커의 연속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컬버슨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3-5로 추격했다. 콜로라도는 8회초에도 맥켄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4-5, 1점차까지 다저스를 쫓아갔다.
이후 다저스는 9회초 등판한 파코 로드리게스가 벤 폴슨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맞으며 5-5가 됐다.
연장으로 접어든 경기에서 다저스는 연장 12회말 1사 1,2루에서 2루 주자 반 슬라이크의 도루로 1사 1,3루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로하스가 타석에 들어섰고 이 때 콜로라도 투수 프랭클린 모랄레스의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반 슬라이크가 홈을 밟아 다저스는 6-5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다저스 선발 하렌은 5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구원진의 동점 허용으로 승리가 날아간 하렌은 올 시즌을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02로 마감하게 됐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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