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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약물 파동으로 올 시즌 전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39‧뉴욕 양키스)가 내년 시즌 복귀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로드리게스를 만나 내년 시즌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인정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62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올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린 로드리게스는 한 때 은퇴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현역 복귀 의지를 밝히고 있어 내년 시즌 복귀 전망이 나왔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내년 시즌 복귀를 위해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윈터리그에는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양키스 캐시먼 단장은 “로드리게스가 윈터리그 참가에는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그것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그는 우리 스태프와 겨울에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실전 감각이 떨어진 로드리게스가 윈터리그에 참가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지만 로드리게스는 이를 일축한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양키스와 계약기간 3년, 연봉 6000만달러의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한 때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로 꼽히던 그는 약물 파동으로 자신의 경력에 큰 흠집을 남겼다. 데릭 지터라는 양키스의 전설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시점에서 그가 베테랑으로서 양키스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까. 하지만 그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가 내년 시즌 복귀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사진 = MLB.com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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