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현역시절 여러차례 경기를 펼쳤던 김광민 감독이 이끄는 북한 여자대표팀과 결승행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윤덕여 감독은 28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9일 북한을 상대로 치르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윤덕여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4강전에서 북한과 만나게 됐다. 김광민 감독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지만 우정은 잠시 접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과 김광민 감독은 지난 1990년 남북통일축구에서 함께 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윤덕여 감독은 "김광민 감독과는 90년도에 남북통일축구가 있었다. 그 전에는 89년에 중국 다이너스티컵에서도 인연이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했던 월드컵 예선에서도 만났고 인연이 있다. 김광민 감독과 잘지낸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장단점에 대해선 "북측 여자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오르기까지는 김광민 감독의 역할이 많았다. 체력적인 부문이 강하고 선수들이 공수 전환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그런 장점을 파고들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북한과의 역대전적에서 1승1무12패의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선 "우리 선수들과 훈련을 하면서 열세인 경기전적을 변화시키자는 각오로 임해왔다"고 전했다.
[윤덕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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