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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신궁’ 정다소미(24,현대백화점)이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2관왕을 차지했다.
정다소미는 28일 오후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장혜진을 세트스코어 7-1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정다소미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까지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정다소미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은 2006년 도하대회, 2010년 광저우대회에 이은 여자 양궁 개인전 3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정다소미는 경기 후 “솔직히 얼떨떨하다”고 웃으면서 “금메달을 따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국 선수간의 결승이었다. 정다소미는 “사대에 올라가면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며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와 결승에 오른 게 처음이다. 그것에 큰 의미를 싶다. 즐거운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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