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주장 장현수가 결승골을 터뜨린 한국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4회 연속 4강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일본에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의 주장 장현수는 후반 42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경기력도 이어갔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30일 문학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결승행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린다. 한국 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4회연속 4강행에 성공한 가운데 태국과의 준결승전을 통해 28년 만의 대회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됐다.
한국은 이용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재성 김승대 김영욱이 공격을 이끌었다. 박주호와 손준호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김진수 김민혁 장현수 임창우가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일본은 나카지마와 스즈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야지마와 노스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엔도와 오시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아키노, 우에다, 이와나미, 무로야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니에카와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일본은 전반 8분 야지마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한국은 전반 18분 임창우가 오버래핑 이후 올린 크로스를 김영욱이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한국은 전반 25분 임창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으로 일본 골문을 두드렸다.
한국은 전반 27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일본 수비진의 실수로 골문앞에서 볼을 이어받은 이용재가 골키퍼를 제친 후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일본 수비진이 골라인 위에서 걷어내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과 일본이 공방전을 이어간 가운데 한국은 전반 44분 김영욱 대신 이종호를 투입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8분 이용재와 손준호가 페널티지역에서 잇단 슈팅을 때리며 일본을 위협했다. 이어 후반 9분 이종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이종호의 슈팅이 또한번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15분 박주호의 슈팅으로 꾸준히 일본 골문을 공략했다. 후반 18분에는 임창우의 크로스에 이은 이용재의 슈팅은 골문 옆그물을 흔들었다.
일본은 후반 32분 야지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36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때린 이종호의 헤딩 슈팅 마저 골문앞에 버티고 있던 엔도에게 막혔다.
한국은 후반 42분 장현수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드렸다. 페널티지역에서 공중볼을 다투던 이종호가 일본의 오시마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너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주장 장현수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결국 한국은 장현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4강행에 성공했다.
[일본전 결승골을 터뜨린 장현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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