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일본의 테구라모리 감독이 한국전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28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일본의 테구라모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8강에서 한국과 경기를 치렀는데 힘든 분위기에서 부담감을 이겨내며 잘했다"며 "이기고 싶었다. 오늘 좋은 경험을 했다. 이런 수준까지 잘 싸웠다. 우리가 하고 싶었던 플레이는 어느정도 보여줬다"고 말했다.
조별리그에서 이라크와 대결한 경험이 있는 테구라모리 감독은 4강에 오른 한국과 이라크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한국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승리는 팬들의 응원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4만 3000명이 넘는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워 한국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또한 "한국이 뒷심이 있었다. 마지막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지만 경기를 진행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단순히 페널티킥으로 인해 패했다"고 덧붙였다.
테구라모리 감독은 "매우 안타깝다. 잘 버텼다. 한국의 뒷심이 좋았지만 연장전에 갔으면 그 힘이 소모됐을 것이다. 끝까지 갔다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테구라모리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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