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화성 김진성 기자] “1~2일 경기에 포커스를 맞췄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이 28일 몽골과의 준결승전서 완승했다. 대표팀은 이날 발목 부상 중인 박혜진을 제외한 전원을 투입해 컨디션과 전술을 점검했다. 김단비와 김정은의 슛 감각이 유독 좋았다. 김단비는 27점, 김정은은 20점을 퍼부었다. 두 사람은 한국여자농구를 이끌어가야 할 쌍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경기 후 김단비는 “몸을 푸는 기분으로 뛴 경기다. 내달 1~2일 경기에 포커스를 맞췄다. 재미있고 즐겁게 펼친 경기였다”라고 했다. 김단비는 1일 일본과의 준결승전, 2일 중국과의 결승전을 예상한 상태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려왔다. 체코 전지훈련을 마치고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계속된 남자 고등학교와의 경기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 확인된 김단비의 몸 놀림은 매우 가벼웠다.
김단비는 “4년 전 광저우 대회 때는 정선민 박정은 언니 등 노련미 있는 언니가 지금보다 더 많았다 젊은 선수들의 비중이 크지 않았다. 저흰 그저 따라가는 입장이었다”라고 회상했다. 4년 전과 지금은 다르다. 이미선 신정자 임영희 등 베테랑들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가 확실시 되는 상황. 그만큼 김단비의 책임감이 높다.
김단비는 “이번 아시안게임서 내가 얼마나 해주냐에 따라서 성적이 달라진다. 부담감도 느낀다.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단비가 좋은 컨디션을 준결승전까지 이어갈 경우 위성우호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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