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국가대표 에이스' 김광현(26·SK 와이번스)에겐 아쉬움으로 남은 결승전 한판이다.
김광현은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선발 등판, 5⅔이닝 5피안타 3실점에 주자 1명을 남기고 물러났다.
한국은 1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그 여파가 1회말로 이어진 듯 했다.
선두타자 천핀지에에게 중월 3루타를 맞은 김광현은 린한을 2루 땅볼로 잡았으나 3루주자 천핀지에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궈옌원의 강습 타구를 직접 잡아 투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김광현은 천쥔시우에게 또 한번 큼지막한 중월 2루타를 맞아 위기를 맞았으나 천쥔시우가 3루 도루를 시도한 것이 아웃으로 판정돼 가까스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김광현은 2회말 선두타자 쟝즈시엔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또 한번의 위기를 맞는 듯 했다. 하지만 왕보롱의 번트 타구가 뜬 것을 직접 잡아 아웃 1개를 잡은 뒤 1루 귀루가 늦은 쟝즈시엔을 포스 아웃시켜 한꺼번에 2아웃을 잡았다. 주리런은 유격수 땅볼 아웃.
3회말 린쿤셩을 우익수 플라이, 판즈팡을 삼진 아웃, 천핀지에를 1루 땅볼 아웃으로 잡고 이날 경기의 첫 삼자범퇴를 성공한 김광현은 4회말에도 천쥔시우를 삼진 처리하는 등 2연속 이닝 삼자범퇴로 안정을 찾았다.
한국이 2-1로 역전한 5회말에는 쟝즈시엔과 왕보롱을 삼진 처리,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위력을 발산한 김광현은 주리런을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하고 10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였다.
5회까지 56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타자 린쿤셩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판즈팡의 번트를 잡아 아웃시킨 김광현은 1사 2루 위기에서 천핀지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린한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것은 궈옌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결국 김광현은 2-3 역전을 허용하고 교체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국 김광현이 28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한민국과 대만의 결승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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