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의 음악 작업 환경을 보여주는 글과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상순의 기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제주도 신혼집에 마련된 작은 스튜디오에서 기타로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이상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효리는 "요즘 매일 저녁 해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하면 상순이는 기타 녹음을 한다. 주변에 인가가 없어 앰프를 크게 켜고 일렉기타를 치곤 하는데 푸른 잔디와 나무 사이 붉은 하늘로 퍼져나가는 그 소리를 듣는게 난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는 요즘 음악 페스티벌이 한창일텐데. 꽉 막힌 곳이 아닌 확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공연들이 많아서 자주 찾곤 했는데 이젠 멀어 갈 수 없어 아쉬운 맘. 상순이의 기타 소리로 달래 보련다"라는 글을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과 신혼 생활을 보여줬다.
[이상순. 사진 = 이효리 블로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