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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가을야구'에 나서는 LA 다저스의 첫 상대는 '전통의 강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정해졌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10-5로 승리, 올 시즌을 94승 68패(승률 .580)로 마무리했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한 다저스는 이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충돌한다.
이로써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될 조짐이다. 다저스의 1차전 선발투수는 당연히 클레이튼 커쇼가 유력하다.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물론 MVP까지 노리고 있는 커쇼 외에는 1차전 선발투수는 없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를 내세운다. 시즌 중반까지도 커쇼와 사이영상을 두고 각축전을 벌일 정도로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투수다. 올 시즌 기록은 20승 9패 평균자책점 2.38.
양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은 다음달 4일 다저스의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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