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데뷔전' 대표팀 명단 발표…김승대 첫 발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들이 확정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다음달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치르는 A매치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22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열린 베네수엘라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이동국은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도 부름을 받았다. 차두리 역시 대표팀에 합류한다. 또한 김승대는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유럽파 선수 중에선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박주호 등 6명의 선수가 합류한다. 또한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에선 김승규 김승대 박주호 김진수 등 4명의 선수가 A대표팀에 합류한다. 소속팀을 찾지 못한 박주영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10일과 14일 각각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평가전을 가지는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데뷔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다음달 6일 소집된다.

▲ 파라과이-코스타리카전 대표팀 명단(22명)

공격수 - 이동국(전북) 김승대(포항)

미드필더 - 박종우(광저우 부리)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튼)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 이명주(알 아인) 김민우(사간 도스) 박주호(마인츠) 구자철(마인츠)

수비수 - 김진수(호펜하임)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알 힐랄)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김주영(서울) 이용(울산) 차두리(서울)

골키퍼 - 김승규(울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슈틸리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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