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럽이 라이더컵 정상에 올랐다.
유럽은 29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 골프장에서 열린 2014 라이더컵 최종 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서 5승3무4패를 기록했다. 유럽은 승점 6.5점을 따냈다. 최종합계 16.5-11.5로 미국에 승리했다.
유럽은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리키 파울러를 5홀차로 누르고 흐름을 장악했다. 이어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조던 스피스에게 2홀 차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을 추가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패트릭 리드에게 1홀차 패배를 당했지만, 마틴 카이머(독일)가 버바 왓슨을 4홀차로 누르고 다시 흐름을 돌렸다.
유럽은 미국에 추격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저스틴 로즈(미국)가 헌터 메이헌과 무승부를 기록한 뒤 제이미 도날드슨(잉글랜드)이 키건 브래들리에게 4홀차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유럽은 13승2무25패로 역대전적서도 추격에 나섰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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