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백야가 공감되는 캐릭터 되도록 최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임성한 작가의 신작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의 포스터가 29일 공개됐다.

배우 박하나, 강은탁이 등장하는 메인포스터에선 그림 같은 호수를 배경으로 백야(박하나)가 무엄(강은탁)을 화폭에 담고 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인연을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버전의 포스터에서 박하나는 무언가를 애타게 그리는 눈빛으로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단체 포스터 촬영 당시 중견 연기자들은 자신들의 캐릭터에 맞게 표정과 제스처를 바꿔가며 능숙하고도 여유롭게 촬영을 이어갔고, 박하나, 강은탁을 비롯한 신인 연기자들은 풋풋한 매력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마쳤다.

MBC 드라마 '투윅스', '미스코리아', '기황후'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박하나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포스터 촬영까지 하고 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백야가 공감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압구정 백야'는 오는 10월 6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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