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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설수현이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 먼저 프로포즈한 사연을 공개했다.
설수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수현은 "부모님이 선을 보라고 해서 억지로 보게 되었다"며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선 자리에 나온 남편을 본 설수현은 "처음 만났는데 셔츠에 주름이 많이 잡혀 근면 성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중후하고 멋져보였다. 내가 물에 빠져도 멀리서라도 구하러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남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만난 지 2달 만에 결혼하게 되었다.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며, "결혼 안하고 엄마랑 살겠다고 했는데 그 말은 평생 못 믿을 말이 되어 버렸다"고 말해 100인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설수현이 도전한 '1대100'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인 설수현.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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