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남자 싱크로나이즈드의 김영남(18·인천체고)-우하람(16·부산체고) 조가 아시안게임 남자 다이빙에서 12년 만의 은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의 김영남-우하람 조는 29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승에서 총점 403.5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영남-우하람 조는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번 대회 전까지는 지난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조관훈-권경민 조가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 이 종목의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한국 다이빙이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조관훈-권경민 조 이후 12년 만이다.
1위는 중국의 첸아이센-장얀콴 조가 차지했다. 총점 462.90을 획득했다. 말레이시아의 첸 이웨이-우이 체 리앙 조는 총점 384.9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북한의 현일영-리현주 조는 379.14로 4위를 차지해 메달을 놓쳤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