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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수구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수구대표팀은 29일 인천 드림파크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구 남자 8강전서 쿠웨이트에 11-9로 승리했다. 한국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선욱과 정주화가 3골, 권영준이 2골, 박정민, 윤영권, 강준웅이 각각 1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피리어드를 3-3 동점으로 마친 한국은 2피리어드서 1골을 앞서갔다. 3피리어드서도 대등한 승부를 이어간 한국은 4피리어드에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30일 오후 7시 일본과 준결승전을 갖는다. 결승전은 내달 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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