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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둘째 아들 강인준의 "아빠를 존경한다" 고백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내 자식이라면 가장 싫을 것 같은 부모는?"이라는 주제로 스타 부모와 자녀들 간의 한 판 토론이 벌어졌다.
녹화 당시 배우 조민희의 아들 권태원은 "나는 속 썩이는 아들은 사절인데 강용석 아저씨가 내 아들이라면 독설로 친구들을 괴롭혀서 내가 학교에 많이 불려 갈 것 같아서 싫다"며 강용석에 대한 생각을 얘기했다.
하지만 아들의 생각은 달랐다.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은 "나는 아빠를 자식으로 삼고 싶다. 아빠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제대로 못 하셨을 때도 삐뚤어지지 않고 바르게 잘 자라셨고 심지어 20대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 나는 그런 아빠를 존경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감동케 했다.
이에 MC 손범수는 "인준아, 그만해도 돼. 아빠 운다"고 전했고, 강용석 또한 "이만 됐어. 감동적이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유자식 상팔자'는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변호사 강용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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