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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 대만과의 경기에서 게임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86년 서울 대회부터 8회 연속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날 한국은 주세혁(삼성생명)이 1단식에 나서 대만의 첸 치엔 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상은(삼성생명)이 추앙 친 유안에게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하며 게임 스코어 1-1 동점이 됐다.
이후 이정우가 나서 치앙 헝 치에를 매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4경기에서 주세혁이 추앙 친 유안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으며 승부를 매조지었다.
한편 한국은 30일 오후 4시 30분 세계 최강인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주세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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