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의 에이스 박중규(31,웰컴론)가 카타르를 넘겠다고 자신했다.
한국은 29일 오후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4강전서 바레인을 27-23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 초 아시아선수권대회서 바레인에 당한 충격적인 패배를 복수를 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2회 연속 결승전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이제 상대는 카타르다. 앞서 카타르는 이란을 29-21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다국적 용병이 활약하고 있는 카타르는 높이와 힘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박중규는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키가 크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다. 카타르 선수들이 나보다 크지만, 그들에 비해 나는 발이 빠르다. 센스있는 플레이로 카타르를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내달 1일 같은 장소에서 카타르와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