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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영국에서 실수를 한 후 일본인인 척 했다고 고백했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3회에는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해 "지인들에게 아낌없이 돈을 퍼주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G11과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타쿠야한테 미안한 일이 있다. 영국에 처음 갔을 때 운전석 좌우가 바뀐 게 적응이 안 되서 길 건널 때 한국에서처럼 왼쪽을 보고 갔는데 차가 와서 '빵!' 거리면서 욕을 하더라. 그래서 '아! 스미마셍(미안하다)'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이어 타구야에게 "미안하다.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다"고 사과했고, 타쿠야는 "왜 그랬냐! 괜히 영국에서 일본 사람 욕 먹잖냐!"라며 버럭 했지만 이내 "나도 중국에서 한국인인 척 했으니까 한 번 봐주겠다"며 쿨 하게 용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전현무-크로스진 테레타 타쿠야(위부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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