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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일일 비정상 대니 애런즈가 4인조 외국인밴드 유즈드카세트의 멤버라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3회에는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해 "지인들에게 아낌없이 돈을 퍼주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G11과 토론을 펼쳤다.
친누나의 결혼식으로 불참한 미국 비정상 타일러 라쉬의 공석을 채운 대니 애런즈는 "2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다가 한국이 가장 좋아서 계속 살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대니 애런즈는 이어 G11의 나라 중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에 가봤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어떤 일을 하기에 그렇게 많은 나라를 가봤냐?"고 물었고, 대니 애런즈는 "작가가 되고 싶어서 경험을 쌓기 위해 많은 나라를 다녔다"고 답했다.
대니 애런즈는 이어 "한국이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였다. 한국에서 좋은 친구들을 빨리 사귀었고 음악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성시경은 "직업이 가수다. 10cm, 옥상달빛, 요조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며 대니 애런즈가 유즈드카세트 멤버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이어 "가수인지 아닌지 확인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대니 애런즈는 자신의 곡인 '열대, 우리'를 '비정상회담' 버전으로 개사해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즈드카세트 대니 애런즈.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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