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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중국 출신 장위안이 결혼할 사이라면 7천만 원을 빌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3회에는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해 "지인들에게 아낌없이 돈을 퍼주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G11과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장위안은 "만약에 여자친구가 1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한다면 빌려 줄 거냐? 안 빌려 줄 거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빌려 줄 거다. 왜냐면 나중에 결혼할 사이인데 안 빌려 줄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장위안은 이어 "두 번째는 내 여자친구가 어떤 여자인지 확인 할 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 이것 때문에 서로 멀어지면 여자친구의 인격을 알게 되는 1천만 원의 학비라고 생각할 거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은 "3천만 원이라면?"이라고 물었고, 장위안은 "내가 얼마 있는지 확인해보고 빌려줄 거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그런 장위안에게 "5천만 원이면?"이라고 물었고, 장위안은 "진짜 나중에 결혼할 사이라면"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7천만 원이면?"이라고 물었고, 장위안은 "여자친구가 내 아이를 가질 수 있으면"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빌려주기 전에 쉽게 빌려주지 않고 조금 부담을 줄 거다. 그래야 여자친구가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을 거다"고 밝혔다.
[중국 대표 장위안.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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