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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오늘 같은 밤' DJ로 발탁됐다.
30일 SBS 측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브라질 여신'으로 관심을 모은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 가을 라디오 개편을 맞아 밤 12시, 라디오 DJ에 발탁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정선희가 매일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을 맡아온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의 바통을 이어받아,'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이라는 이름으로 청취자를 만날 예정이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청순하고 깜찍한 외모로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축구계의 혜성 야누자이를 빗댄 예누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로도, '한밤의 TV연예', '동물농장', '풋볼 매거진 골', '모닝와이드' 등 SBS의 주요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에 투입되며 SBS의 기대주로 활약했고, 배성재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발탁돼 'SBS 8뉴스'의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아시안게임이 끝난 이후 10월 6일부터 가을개편과 함께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DJ로 투입될 예정이다.
[SBS 장예원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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