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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까지 13년간 미네소타 트윈스를 이끈 론 가든하이어 감독이 결국 물러난다.
미네소타는 30일(한국시각) 가든하이어 감독과 결별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올해 70승 92패(승률 .432)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가든하이어 감독은 지난 2002년 미네소타 감독으로 부임해 그해 94승 67패(승률 .581)로 지구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미네소타는 2004년까지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거두고 전성기를 누렸고 2006년, 2009년, 2010년에도 지구 우승으로 강팀의 면모를 유지했다.
특히 2010년에는 가든하이어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2011년부터 올해까지 4시즌 동안 세 차례나 최하위에 머물면서 결국 미네소타는 감독 교체를 택하게 됐다.
가든하이어 감독은 미네소타를 지휘한 13시즌 동안 1068승 1039패(승률 .507)를 남겼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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