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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부선이 또 한 차례 기자회견을 연다.
김부선은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월 3일 개천절 금요일 오후 6시경? 옥수역 4번출구 바로 앞 옥수 중앙하이츠 아파트 101동 앞에서 긴급 번개 및 기자회견을 합니다"라며 "전국의 벗들이여! 민주기자들이여! 나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시옵소서. 나 지금 떨고 있소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6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김부선은 "관리소장이 사퇴를 했더라. 사퇴를 하고 형사처벌을 하고, 망신을 주기 위해 하는 일은 아니다. 정말 궁금한 것이 많았다. 공동주택에서 서로 마음을 열고 보호를 하고, 잃어버린 따뜻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 빠르게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아파트의 관리비 비리, 난방 비리가 많다는 것을 11년 전부터 알렸는데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폭력사건으로 알려졌다. 코미디 같은 상황이 된 것이 가슴 아프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은 이어 페이스북에 "29일 밤 MBC '리얼스토리 눈'이라는 프로에서 김부선, 대한민국 시민이 사생활과 최근 난방비 3, 4개월만 여과없이 전 국민이 보도록 개인정보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본질을 호도하는 MBC의 저의가 뭘까요. 까면 깔수록 까고 싶습니다. 다 까자. 동대표들 깔 차례다"라는 글을 남기며 '리얼스토리 눈'의 보도내용에 분노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12일 김부선은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비리 문제로 동네 주민과 마찰을 빚었다. 이후 성동경찰서에는 김부선이 당시 마찰을 빚은 주민 A씨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김부선은 SNS를 통해 자신 또한 폭행을 당했고, 아파트의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려는 것을 주민들이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배우 김부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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