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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강진웅 기자] 정지현(울산남구청)이 손쉽게 4강전에 진출했다.
정지현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1kg급 8강 인도의 야다프 크리샨칸트와의 경기에서 8-0 테크니컬 폴 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지현은 유독 아시안게임과 인연이 없었다. 그는 2002년 부산 대회에선 입상에 실패했고, 2006년 도하 대회 때는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은메달을 땄지만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한이 아직 남아있다. 때문에 그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날 정지현은 1피리어드 초반 상대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1분 25초경 파테르 기회를 얻었다. 정지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를 들어 넘기는 큰 기술을 성공하며 4점을 얻었고 곧바로 공격을 이어가며 4점을 추가, 8-0을 만들어 손쉽게 경기를 마쳤다.
[정지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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