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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여자 카바디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0일 송도 글로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카바디 여자 A조 예선에서 인도에 26-4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패를 기록, 조 3위로 본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에 난항을 겪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인도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수비 득점을 올리기는 했으나 정작 공격에서 부진했다. 결국 10-27란 큰 점수차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주장 조현아는 "선수들이 경험이 적어 원했던 플레이를 못했다.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카바디는 공격수인 레이더 1명이 선수 7명이 지키는 상대 진영에 있는 수비수인 안티를 터치하고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피구, 격투기, 술래잡기 등이 결합된 종목이다.
[한국 선수들이 30일 오전 인천광역시 송도동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카바디 여자 단체전 예선 대한민국 vs 인도의 경기에서 45-26으로 패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 인천 송일 섭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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