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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선아가 8강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태권도 여자 대표팀 박선아(18·경희대)는 30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9kg급 8강전에서 차나팁 손캄(태국)에게 6-9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선아는 16강전에서 다나 하이더 투란(요르단)을 10-9로 꺾고 어렵사리 8강에 올랐다. 8강전 상대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차나팁 손캄. 어려운 상대를 만난 박선아는 1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섰지만 2라운드들어 연속으로 공격 득점을 허용하며 1-6으로 뒤졌다. 하지만 이내 반격에 나서며 6-6 균형을 이뤘다.
3라운드에서 두 명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경기는 서든데스 연장 4라운드로 접어 들었다. 결국 웃은 선수는 차나팁 손캄. 박선아는 라운드 막판 3점짜리 킥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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