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극적 동점골로 포항을 패배 위기서 구한 강수일(포항)이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8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팀을 발표했다.
연맹은 전북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2-2 무승부를 이끈 강수일을 MVP로 선정하며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고 평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파그너(부산), 이보(인천)이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강수일을 포함해 레오나르도(전북), 진경선(경남), 권창훈(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김용환(인천), 민상기(수원), 이경렬(부산), 홍철(수원)이 차지했다. 골키퍼는 이범영(부산)이다.
한편, 주간 베스트경기는 명승부를 연출한 포항-전북(2-2무승부)이 선정됐다. 주간 베스트팀은 인천이 차지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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